이 대통령, 새해 첫 일정 현충원 참배...’대도약 원년’ 신년사 발표

이 대통령, 새해 첫 일정 현충원 참배...’대도약 원년’ 신년사 발표

2026.01.01.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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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상으로 신년사도 전하며,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병오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충문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 대한국민과 함께 열겠다고 적었습니다.

현충원 일정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했고, 강훈식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도 함께했습니다.

참배 이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하며 덕담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가 공개 일정 없이 새해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영상으로 병오년 신년사도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외교와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의 삶’이라며 이젠 회복의 시간을 넘어 결실의 시간을 열어젖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 대전환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서울은 경제 수도, 중부권은 행정 수도, 남부권은 해양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한미 관세협상을 예로 들며, 공동의 성과가 중소·벤처기업까지 흐르고 국민 호주머니까지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일부 대기업 중심에서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제안했습니다.

위험을 당연시하는 성장에서 안전이 기본인 성장으로, 상품만 앞세우는 성장에서 문화가 이끄는 성장으로 개선하겠단 구상도 각각 내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을 위해, 올해도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모색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5대 대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면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거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다섯 가지 대전환의 원칙은 낭만적 당위나 희망 사항이 아닙니다. 2026년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믿고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신년사엔 그간의 성과도 거론됐는데, 경제 분야에선 코스피 4천 돌파와 연간 수출액 7천억 달러 달성이, 외교 분야에선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 등이 꼽혔습니다.

18분 분량의 영상 신년사에는 ’성장’이 41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국민’이 35회, ’전환’이 16회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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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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