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기, 끝까지 비겁...공천장은 1억 현금 영수증"

국민의힘 "김병기, 끝까지 비겁...공천장은 1억 현금 영수증"

2025.12.31.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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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을 향해 범죄 혐의 의혹에 대해 끝까지 선을 긋는 비겁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31일) 당 종무식에서 김경 시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장은 1억 원에 대한 현금영수증이라며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비밀병기 역할을 했는지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정청래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지만 '제 식구 감싸기'식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며 강선우 의원은 물론 이를 눈감아 준 김 전 원내대표도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천 뇌물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 범죄에 가깝다며 경찰과 공수처는 여당 인사를 제대로 수사할 리 없다는 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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