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년 1월 4일∼7일 중국 국빈 방문...두 달 만에 한중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 정상이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일정 등이 진행됩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남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베이징 일정을 마친 뒤, 6일부터 7일까지는 상하이에서 머물 계획입니다.

상하이에서는 내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임시정부 청사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 대변인은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와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일정도 상하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