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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조직 개편으로 내년에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보수 야당의 3선 중진 출신인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도 역시 보수 진영 인사인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주요 인선 결과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조금 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장·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 등 모두 7명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정부 조직 개편으로 내년 1월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입니다.
보수 야당의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이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이규연 수석은 이혜훈 후보자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해 정책과 실무에 능통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과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도 추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도 역시 보수 진영 인사인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깜짝 발탁됐습니다.
이 수석은 김성식 전 의원이 소신이 뚜렷한 개혁 성향의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생 경제 영역에서만큼은 이념을 따지지 않고, 실력을 우선 고려해 통합 인사를 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집권 여당의 6선 현역으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조정식 의원이 위촉됐습니다.
이 수석은 조 의원이 여야는 물론, 당정 간 소통 등 이 대통령에 대한 정무적 지원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도 불리는 이한주 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 중용됐습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김종구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임명했고,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을 인선할 예정입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발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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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조직 개편으로 내년에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보수 야당의 3선 중진 출신인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도 역시 보수 진영 인사인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주요 인선 결과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조금 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장·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 등 모두 7명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정부 조직 개편으로 내년 1월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입니다.
보수 야당의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이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지명했기 때문입니다.
이규연 수석은 이혜훈 후보자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해 정책과 실무에 능통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과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도 추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도 역시 보수 진영 인사인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깜짝 발탁됐습니다.
이 수석은 김성식 전 의원이 소신이 뚜렷한 개혁 성향의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생 경제 영역에서만큼은 이념을 따지지 않고, 실력을 우선 고려해 통합 인사를 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집권 여당의 6선 현역으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조정식 의원이 위촉됐습니다.
이 수석은 조 의원이 여야는 물론, 당정 간 소통 등 이 대통령에 대한 정무적 지원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도 불리는 이한주 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 중용됐습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김종구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임명했고,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을 인선할 예정입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발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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