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 기업 혜택 확대 등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

청년 채용 기업 혜택 확대 등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

2025.12.26.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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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새로 뽑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청년 취업을 비롯해 주거와 복지, 금융 대책 등을 담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 동안의 청년정책 마스터플랜인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우선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재정과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가 연구개발 분야의 청년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비지원 기업 R&D 수행 시 청년고용 우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들이 비수도권 중소기업으로 유입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 5만 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720만 원까지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주거분야에서는 노후 청사나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공공주택 2.8만 호를 착공하고, 청년과 1인 가구에 특화된 서비스가 결합된 '청년특화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담 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위기군을 조기 발굴하는 등의 복지 정책을 포함해 금융과 문화 지원 대책 등이 마련됐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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