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침몰 직전 난파선 조희대 사법부 대변인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 개혁 움직임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침몰 직전의 난파선인 '조희대 사법부'의 대변인이냐며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브리핑에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전직 최고 법관들과 다수 법학자들이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국민의힘은 참석자들 편 가르기에 급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불법계엄 1년이 지나도 단 한 건의 선고도 없어 국민 불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은 보이지 않냐며, 이렇게 감싸니 국민의힘이 조희대 사법부의 대변인이라고 비판을 받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조희대 사법부를 향해서는 시대적 책무이자 국민적 요구에 답해야 한다며, 사법개혁과 내란재판 지연 문제, 내란세력 심판에 대해 책임 있게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