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공임대, 역세권에...택지 개발도 LH가 직접"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임대 주택을 지을 때 역세권 등 좋은 지역에 짓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LH 등에서 공급한 사례를 보면 좋은 자리엔 일반 분양 주택을 짓고, 공공임대는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몰아서 짓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역세권에 짓고 적정한 평수로 지으면 보증금도 더 높게 받아 재정적 손해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택지 개발 과정 역시 민간에 위탁하기보다는 LH 등 공공기관에서 자체 개발을 해야 한다며 수도권에서는 가짜 회사를 만들어 입찰받으려 하는 등 난리가 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퇴임식을 세종에서 할 거 같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며, 각각 2030년, 2029년이 완공 목표 시점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의 건립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