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회사 망하길 바라는 노동자 있겠나...기업과 양립가능"

이재명 대통령은 회사가 망하기를 바라는 노동자가 있겠느냐며 노동자와 기업은 양립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자를 위한 정책 기조가 강해지면 기업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노동자들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고,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는 거라며 고용노동부를 향해 노동자의 권익 개선이 경제성장 발전의 장애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꼭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산업 재해가 많이 줄어든 반면, 소규모 사업장은 잘 줄지 않는데, 직장이 '죽음의 일터'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노동자 출신 장관이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