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조 규모' 내년도 예산안, 국무회의에서도 의결

'728조 규모' 내년도 예산안, 국무회의에서도 의결

2025.12.09.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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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5년 만에 법정시한 내에 국회 문턱을 넘은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도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공고안과 예산배정계획안 등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은 연구 개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천억 원을 배정하고, '인공지능 대전환' 지원에 올해보다 3배 많은 재원을 투입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기 위한 '국민성장펀드' 조성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원안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인공지능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거라며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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