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대중관계와 대미관계를 병렬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가장 부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이 대사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이 주최한 한중관계 전망 심포지엄에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고,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한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외부 요인이라며, 중한관계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제 3자의 영향을 받거나 제약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에 치중하느라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동참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다이 대사는 또 최근 중미관계 긴장의 본질은 강대국 간 패권 다툼이 아니라 미국이 부당하게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억제하려고 하는 데 있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다이 대사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이 주최한 한중관계 전망 심포지엄에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고,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한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외부 요인이라며, 중한관계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제 3자의 영향을 받거나 제약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에 치중하느라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동참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다이 대사는 또 최근 중미관계 긴장의 본질은 강대국 간 패권 다툼이 아니라 미국이 부당하게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억제하려고 하는 데 있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