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이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긴급현안질의 진행

국회, 연이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긴급현안질의 진행

2025.12.02.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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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선 오늘(2일)부터 이틀 동안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가 이어집니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10시, 박대준 쿠팡 대표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불러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쿠팡에 대해선 초기 자체 보고와 달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가 3천370만 건으로 늘어난 이유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거로 보입니다.

정무위원회도 내일(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과 유관 기관을 상대로 피해가 커진 경위를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앞서 쿠팡에선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3,370만 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는데, 쿠팡은 5개월 동안 무단 접근 사실을 모르다가 뒤늦게 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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