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심 70%' 경선 룰 우려에 "당심·민심 다르지 않아"

나경원, '당심 70%' 경선 룰 우려에 "당심·민심 다르지 않아"

2025.11.26.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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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률을 70%로 높이는 안을 놓고 당내 일각에서 우려가 불거지자, 당심과 민심은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다양한 의견과 넓은 스펙트럼이 공존하는 등 당원 의견은 일방적이거나 극단적이지 않다며 당심이 민심과 다르다는 말은 당원을 과소평가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심 강화'는 민심과 단절이 아닌 민심을 더 든든히 받들기 위한 뿌리 내리기라며, 민주당보다 조직 기반이 약한 만큼 당의 조직력을 국민 속으로 확장하는 당원 존중·당세 확장은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본인의 출마설과 관련해 선수가 심판 역할을 하느냐는 일부의 비판을 두고는, 혹시라도 출마를 결심한다면 기존 경선 룰을 적용받겠다며, 자신에 대한 폄훼로 본질을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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