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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 기준선 설정 문제를 논의하자며 북한에 남북 군사회담을 열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최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기준선 설정에 관한 논의를 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은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후 500m 이내 간격으로 표지판 천200여 개를 세워 표시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유실돼 현재는 200여 개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은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계선에 대해 남측과 북측이 서로 인식의 차이가 있다며 회담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남북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 군사회담은 2018년 10월 제10차 장성급 회담 이후 7년 이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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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은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후 500m 이내 간격으로 표지판 천200여 개를 세워 표시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유실돼 현재는 200여 개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은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계선에 대해 남측과 북측이 서로 인식의 차이가 있다며 회담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남북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 군사회담은 2018년 10월 제10차 장성급 회담 이후 7년 이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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