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전한길 발언 내가 봐도 정도 벗어나...카톡 해서 자제시키겠다"

서정욱 "전한길 발언 내가 봐도 정도 벗어나...카톡 해서 자제시키겠다"

2025.11.07.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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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07일 (금)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박지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해외에 장기 체류 중인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라 라는 타인의 발언을 전했다가 지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도 강훈식 비서실장이 단호히 조치하겠다라고 했는데 지금 이거는 좀 유튜브라는 어떤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이게 너무 나간 거 아닙니까?

■서정욱: 자기 말로는 해명을 해요. 반은 농담이다. 반은 농담이다. 그리고 누가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를 한번 인용했던 거 아닙니까? 그게 뭐 공식적으로 자기가 그런것도 아니고 그래서 실제 현상금을 걸거나 뭐 나무에 묶어놓고 이런 거는 진심은 아닐 거다. 그런데 조금 이게 반 농담이고 남의 말을 인용했지만 그러나 또 전한길 씨의 그 인지도나 그게 영향력 있잖아요. 그 점에서는 조금 이거 오버했다 생각이 들어요. 제 생각에 이거 화면 내렸잖아요. 이미 다 내렸어요. 그리고 그냥 좀 사과 해명하면 되지 않을까 이걸 뭐 엄중 단호히 조치해 가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그냥 입국 금지하겠다는 건지 뭐 구속을 하겠다는 건지 저는 서로에게 사과하고 내리고 대통령실도 조금 관대하게 처리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김준우: 그런데 지난번에도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비자금이 1조가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가 또

■서정욱: 그것도 다른 사람이 한 거죠.

▣박지훈: 다른 방송 저는 사실 중계라고 봐야죠. 자기가 책임지고 하는 거잖아요. 자기 본인 유튜버고 전한길 씨 유튜브가 채널 구독이 또 많은 분이 보고 있다고 알고 있으면 그걸 책임지고 아마 유튜버들, 서정욱 변호사님도 유튜브 하고 계시지만 그걸 다 법적인 책임을 자기가 지는 거거든요. 그 발언을 누가 들었다고 하면 모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죠. 만약 그렇다면 그러니까 본인이 책임지고 해야 되는 말이고 저는 이거는 정도를 좀 벗어났다고 보거든요. 상당히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그러면 아 잘했습니다. 봐줄게요. 할 수는 없는 거고 뭐 단호하게 한다고 해 가지고 뭘 어떻게 한다는 게 아니고 다시는 좀 이렇게 안 하게 하려고 저는 이런 얘기를 하는 걸로 보고 전한길 씨도 본인이 유튜버 구독자도 많고 이러면 좀 책임감 있게 하시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김준우: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소 불편하지만 표현을 좀 약간 인용을 하면 어 방송에서 전환기 씨가 어제 저녁에 만난 어떤 회장님께서 이재명한테 10만 달러만 걸어도 나설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분이 죽이라는 뜻은 아니고 잡아와서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된다고 되게 재미있는 얘기였다라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이 표현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지훈: 영향력이 큽니다. 전한길 씨는 매우 많은 사람이 보잖아요.

☆김준우: 형사처벌, 벌금형을 각오하고라도 조회수를 올려서 돈을 벌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서정욱: 전한길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그 돈에 대해서는 상당히 초연한 사람입니다. 팁도 제일 많이 줘요 식당 가서요. 돈 벌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재명 대표 비판하는데 이제 좋은 풍자가 있으니까 그냥 순진해서 인용한 거지. 그런 아주 잔머리 굴리고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김준우: 그러면 뭐 이제 그러지 말라라고 좀 한번 영상 편지라도 유튜브를 통해서 한번 해 주시죠.

■서정욱: 그냥 뭐 자기가 잘 이제 삭제했고요 이런 거는 좀 제 생각에 또 국제 문제잖아요. 미국이잖아요. 조금 자제하면 어떨까. 제가 나중에 카톡으로 하겠습니다.

▣박지훈: 제발 안 하셨으면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김준우: 네 지금까지 박지훈 서정욱 변호사님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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