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감사...'배치기'로 시작해 김현지 관련 '고성'으로 끝나 [앵커리포트]

대통령실 국정감사...'배치기'로 시작해 김현지 관련 '고성'으로 끝나 [앵커리포트]

2025.11.07.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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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치기' 논란으로 얼룩진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에도 고성과 언쟁은 이어졌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어제 김현지 실장 출석을 놓고 충돌하다 1시간 만에 정회된 국감.

결국 국감장에서 보기 힘든 '배치기' 까지 벌어졌는데요,

이후 이기헌 의원은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다시 설명하면서 '나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살 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오후에 열린 국감에서도 김현지 실장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SNS에 "김현지 실장이 운영위원장인 김병기 원내대표보다 서열이 위"라고 올린 부분이 불씨가 된 겁니다.

이후 주 의원은 오후 늦게 SNS에서 논란이 된 내용을 들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 온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주로 했던 강훈식 비서실장도 야당의 '김현지 실세론' 공세에 정면 대응했는데요,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이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위증교사범들 인사로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김현지밖에 더 있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어제 : 주로 김현지 부속실장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만 하셨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해서 의원님이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와 채해병 사건과의 관계가 덮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협박합니까 제가? 그건 윤석열 대통령 정부때 하던 행동 아닙니까? 말씀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의원님. 제가 답변드린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답변까지 압박하십니까? 왜 답변을 압박하십니까? 강요하십니까?]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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