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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독도 근처 비행을 문제 삼은 일본 측의 중간 급유 거부로 오는 17일부터 예정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어쇼에 사실상 참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블랙이글스는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 협의를 거쳐 두바이 에어쇼 참가 직전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 들러 급유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일본 측은 일부 항공기가 지난달 독도 인근에서 훈련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공군은 타이완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중간 급유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이제 와 계획을 바꾸기엔 상대국과 협의할 시간이 부족해 에어쇼 참가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안을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독도는 실효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논쟁할 가치조차 없는 우리 영토라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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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안을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독도는 실효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논쟁할 가치조차 없는 우리 영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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