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장동혁, 시민들 반발에 5·18묘지 참배 무산 [앵커리포트]

광주 찾은 장동혁, 시민들 반발에 5·18묘지 참배 무산 [앵커리포트]

2025.11.06.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려고 했는데요, 결국 무산됐습니다.

광주 시민들이 화환과 명패를 철거하며 강하게 항의했는데요.

결국,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

참배가 가로막히자 묵념 약식 참배를 마친 뒤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의 광주행에 대해

"그 발걸음은 통합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상처 위에 구두 자국을 남기는 정치 쇼에 불과하다"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망언하고,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을 면회하는 등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과 손을 맞잡더니,

이제 와서 광주를 찾는 건 헌화가 아니라 저주일 뿐"이라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5.18 민주묘지. 지난 5월 한덕수 총리가 방문했을 땐 시민들이 막아선 일이 있었죠.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지난 5월) : 여러분 저도 호남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껴야 합니다. 같이 뭉쳐야 합니다. 여러분!]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