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전작권 전환 지지...자주국방 반드시 실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국방 장관을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권 전환과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밝힌 걸 두고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국방을 반드시 현실로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에서 전작권 환수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자주국방의 길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주국방은 민주 정부 20여 년간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쌓아온 결실인 만큼 전인미답의 자주국방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개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핵 추진 잠수함을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부르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와 우려를 불식하고 평화적 이용을 강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