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해 피격' 구형에 "문재인 전 대통령 답할 차례"

국민의힘, '서해 피격' 구형에 "문재인 전 대통령 답할 차례"

2025.11.05. 오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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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 결과에, 이제 최종 책임자이자 '몸통'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유엔 연설이 묻힐까 봐 국민의 억울한 죽음을 묻어버리고 사실을 은폐·왜곡한 것도 모자라 고인을 '자진 월북자'로 몰아 명예를 더럽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발견되고 사망하기까지 우리 정부가 무엇을 했고 월북이라고 단정하게 된 과정이 뭔지 소상히 알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북한 눈치를 보는 게 우선이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직무유기를 넘어 반인륜적인 '명예 살인'을 저질렀다며 법원 역시,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전원에게 오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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