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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북측이 적대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변화의 과정에서 나오는 하나의 표현이라며, 과거보다 표현의 강도가 매우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여전히 대화의 문을 열지 않고 있다는 취재진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언급하며, 강력한 억지력도 전제로서 필요하지만, 최종 단계에서는 언제나 대화와 타협, 공존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결적 상황 판단이 어떻게 한꺼번에 바뀌겠느냐며,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선제 조치들을 이것저것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남북 간 대화만으로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미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잘하는 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보하는 길이기도 하다면서, 자신도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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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결적 상황 판단이 어떻게 한꺼번에 바뀌겠느냐며,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선제 조치들을 이것저것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남북 간 대화만으로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미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잘하는 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보하는 길이기도 하다면서, 자신도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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