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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자녀 결혼식을 치렀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30일)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논란이 생길 것을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사전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자책하고 있고, 국민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딸이 결혼식을 두 번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면서,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올해 9월 결혼식을 올리려다 예약이 되지 않자, 10월로 날을 잡은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딸이 자신의 아이디로 국회 사랑재를 예약한 것이지 직접 경쟁에 뛰어든 건 아니라며, 장소 예약이나 식 진행 등에 보좌진을 동원한 일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방위 유관기관들에 청첩장을 보낸 적이 없다며, 보수 종편 관계자들이 축의금을 보낸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스럽고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앞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신중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논란과 관련해서도 돌아보니 답변을 안 하겠다는 태도를 보고 나가라고 한 것은 과했다는 걸 인정하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님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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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딸이 결혼식을 두 번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면서,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올해 9월 결혼식을 올리려다 예약이 되지 않자, 10월로 날을 잡은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딸이 자신의 아이디로 국회 사랑재를 예약한 것이지 직접 경쟁에 뛰어든 건 아니라며, 장소 예약이나 식 진행 등에 보좌진을 동원한 일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과방위 유관기관들에 청첩장을 보낸 적이 없다며, 보수 종편 관계자들이 축의금을 보낸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스럽고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앞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신중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논란과 관련해서도 돌아보니 답변을 안 하겠다는 태도를 보고 나가라고 한 것은 과했다는 걸 인정하고,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님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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