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진실 규명"...여야, 국정조사 앞두고 약속

"여객기 참사 진실 규명"...여야, 국정조사 앞두고 약속

2025.10.30.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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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를 앞두고, 여야 대표가 일제히 유가족들을 만나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유가족들과 면담하며, 국조를 잘 진행해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유가족과 만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첫걸음은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라며, 은폐나 왜곡 없이 납득할 수 있는 참사 원인을 규명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송구스럽다고 유가족에게 고개 숙인 뒤, 조사 과정에서 유가족의 알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유가족도 국조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해줄 것과, 진행 상황 등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관련 자료 제공과 항공조사법을 통과 등을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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