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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후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EO 서밋' 연설을 마치고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경주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종원, 김다현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된 APEC 국제미디어센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모습부터 전용 헬기로 이동하는 모습 등이, 이곳 미디어센터 대형 모니터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졌는데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본 무대가 막을 올리면서, 미디어센터 취재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정이 조금 순연되긴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잠시 후 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죠.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을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함께 박물관 안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후 트럼프 굿즈 전시를 둘러보고요.
이어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고,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자]
이후 두 정상은 전시된 신라 금관을 관람합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로, 천마총 금관 모형을 특별제작해 마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대통령실은 한반도에서 장기간 평화시대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와 함께 한미가 일구어 나갈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오찬을 겸한 회담이 진행되는데, 양 정상의 모두발언까지는 생중계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담 의제도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소개를 했죠.
[기자]
네, 회담에서는 무역·투자와 경제안보 협력, 동맹 현대화, 한미동맹의 전방위적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무엇보다 석 달 동안이나 이어진 관세 후속 협상이 타결될지가 큰 관심인데요.
미국이 관세를 낮추는 대신 우리가 약속한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가 쟁점인데,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내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번 APEC 기간 관세 협상 타결이 어렵다고 내다봤고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협상의 틀은 만들어졌지만,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오늘 진전된 내용이 발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자]
오찬 메뉴도 궁금하실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에서의 성공스토리를 상징하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가미된 전채요리가 먼저 제공되고요.
경주햅쌀로 지은 밥과 전국 각지의 제철 식재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코스가 준비됐습니다.
또 한미 동맹의 전성기와 평화를 기원하는 황금빛 디저트로 마무리되는데,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의 오랜 동맹과 신뢰, 미래 협력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공식 일정이 이어지죠.
[기자]
네, 오늘 저녁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7개국 정상들을 초청해 특별 만찬을 가집니다.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정상들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경제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역내 기술 선도국과 신흥시장 국가 사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전망입니다.
[기자]
네, 오늘부터 대형 외교 이벤트가 계속 이어집니다.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본 무대가 막을 올리는 건데, 관련 소식 신속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미디어센터였습니다.
YTN 이종원·김다현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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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EO 서밋' 연설을 마치고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경주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종원, 김다현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된 APEC 국제미디어센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모습부터 전용 헬기로 이동하는 모습 등이, 이곳 미디어센터 대형 모니터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졌는데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본 무대가 막을 올리면서, 미디어센터 취재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정이 조금 순연되긴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잠시 후 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죠.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을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함께 박물관 안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후 트럼프 굿즈 전시를 둘러보고요.
이어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고,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자]
이후 두 정상은 전시된 신라 금관을 관람합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로, 천마총 금관 모형을 특별제작해 마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대통령실은 한반도에서 장기간 평화시대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와 함께 한미가 일구어 나갈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오찬을 겸한 회담이 진행되는데, 양 정상의 모두발언까지는 생중계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담 의제도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소개를 했죠.
[기자]
네, 회담에서는 무역·투자와 경제안보 협력, 동맹 현대화, 한미동맹의 전방위적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무엇보다 석 달 동안이나 이어진 관세 후속 협상이 타결될지가 큰 관심인데요.
미국이 관세를 낮추는 대신 우리가 약속한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가 쟁점인데,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내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번 APEC 기간 관세 협상 타결이 어렵다고 내다봤고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협상의 틀은 만들어졌지만,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오늘 진전된 내용이 발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자]
오찬 메뉴도 궁금하실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에서의 성공스토리를 상징하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가미된 전채요리가 먼저 제공되고요.
경주햅쌀로 지은 밥과 전국 각지의 제철 식재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코스가 준비됐습니다.
또 한미 동맹의 전성기와 평화를 기원하는 황금빛 디저트로 마무리되는데,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의 오랜 동맹과 신뢰, 미래 협력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공식 일정이 이어지죠.
[기자]
네, 오늘 저녁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7개국 정상들을 초청해 특별 만찬을 가집니다.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정상들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경제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역내 기술 선도국과 신흥시장 국가 사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전망입니다.
[기자]
네, 오늘부터 대형 외교 이벤트가 계속 이어집니다.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본 무대가 막을 올리는 건데, 관련 소식 신속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미디어센터였습니다.
YTN 이종원·김다현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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