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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APEC 정상회의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각국 정상들에 빈틈없는 의전과 경호를 하기 위해 막판 점검에 열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힐튼 호텔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오롱 호텔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라한셀렉트 호텔에 묵는다고 하네요.
각자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물 온도와 향기, 침구도 맞추고 벽지 도배까지 새로 했다고 하네요.
공식 만찬 외의 식사도 모든 정상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서 제공됩니다.
모레 있을 공식 환영 만찬은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진행되는데'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만찬장으로 준비했던 국립경주박물관에선 일부 양자 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경주는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APEC CEO 서밋이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다음 동아일보입니다.
10월 29일 오늘은 159명이 숨졌던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입니다.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쏠리는 것에 대해서국민적 트라우마가 생겼는데출퇴근길 직장인들은 여전히 매일 압사 위험을 느낄 정도의 좁은 공간에 몰린다는 점을 짚은 기사입니다.
출퇴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가보겠습니다.
1제곱미터당 승강장 밀집도는 최대 4명, 계단 밀집도는 최대 4.8명에 이릅니다.
2.5명만 돼도 '교통 마비 상태'로 분류되는데 거의 2배 수준인 겁니다.
서울 내 지하철역 중에 승하차 인원수 2위인 구로디지털단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매일 아침 인파에 밀려 계단을 헛디디거나휘청거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지하철역 밀집시간대에 사고 예방을 하도록 지자체를 독려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시민이 '과밀 일상'속에 사는 게 현실입니다.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질서 유지 인력이 더 배치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보행 동선을 만들 수 있는 안전바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연간 관람객 500만 명을 넘으며 기록을 세운 국립중앙박물관. 당장 정해진 건 아니지만, '국중박' 유료화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유홍준 관장이 이르면 내년에 사전예약제현장 무료 발권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람객이 확 늘어나면서 주차장 부족이나 관람 혼잡 같은 문제가 지적됐었습니다.
그러면서 상설전 유료화를 추진해야 한다는목소리가 나왔죠.우선 유료화 도입 전에 관람객에 대한 기초 통계자료를 분석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유물을 보존하고 연구하면서 '문화재병원' 역할을 하는 보존 과학센터도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CT 장비에 3D 스캔 장비까지 설치됐다고 하네요.
이 장비들을 활용해 디지털로 재현된 신라의 금동신발도 공개됐습니다.
박물관은 보존과학에 AI를 활용할 방안도 연구할 계획입니다.
어떤 경우에 입장료를 받거나 면제할지, 재관람 혜택을 줄지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될 예정인데요.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추진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0월 29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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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신문입니다.
APEC 정상회의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각국 정상들에 빈틈없는 의전과 경호를 하기 위해 막판 점검에 열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힐튼 호텔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오롱 호텔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라한셀렉트 호텔에 묵는다고 하네요.
각자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물 온도와 향기, 침구도 맞추고 벽지 도배까지 새로 했다고 하네요.
공식 만찬 외의 식사도 모든 정상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서 제공됩니다.
모레 있을 공식 환영 만찬은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진행되는데'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만찬장으로 준비했던 국립경주박물관에선 일부 양자 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경주는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APEC CEO 서밋이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다음 동아일보입니다.
10월 29일 오늘은 159명이 숨졌던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입니다.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쏠리는 것에 대해서국민적 트라우마가 생겼는데출퇴근길 직장인들은 여전히 매일 압사 위험을 느낄 정도의 좁은 공간에 몰린다는 점을 짚은 기사입니다.
출퇴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가보겠습니다.
1제곱미터당 승강장 밀집도는 최대 4명, 계단 밀집도는 최대 4.8명에 이릅니다.
2.5명만 돼도 '교통 마비 상태'로 분류되는데 거의 2배 수준인 겁니다.
서울 내 지하철역 중에 승하차 인원수 2위인 구로디지털단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매일 아침 인파에 밀려 계단을 헛디디거나휘청거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지하철역 밀집시간대에 사고 예방을 하도록 지자체를 독려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시민이 '과밀 일상'속에 사는 게 현실입니다.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질서 유지 인력이 더 배치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보행 동선을 만들 수 있는 안전바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연간 관람객 500만 명을 넘으며 기록을 세운 국립중앙박물관. 당장 정해진 건 아니지만, '국중박' 유료화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유홍준 관장이 이르면 내년에 사전예약제현장 무료 발권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람객이 확 늘어나면서 주차장 부족이나 관람 혼잡 같은 문제가 지적됐었습니다.
그러면서 상설전 유료화를 추진해야 한다는목소리가 나왔죠.우선 유료화 도입 전에 관람객에 대한 기초 통계자료를 분석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유물을 보존하고 연구하면서 '문화재병원' 역할을 하는 보존 과학센터도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CT 장비에 3D 스캔 장비까지 설치됐다고 하네요.
이 장비들을 활용해 디지털로 재현된 신라의 금동신발도 공개됐습니다.
박물관은 보존과학에 AI를 활용할 방안도 연구할 계획입니다.
어떤 경우에 입장료를 받거나 면제할지, 재관람 혜택을 줄지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될 예정인데요.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추진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0월 29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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