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교활한 암세포, 깨시민 되자"...'노무현 정신' 언급

최민희 "교활한 암세포, 깨시민 되자"...'노무현 정신' 언급

2025.10.28.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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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식 축의금과 MBC 보도 개입 등으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허위조작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면서 '노무현 정신'을 언급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노벨 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판단력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중요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은 적과 나를 똑똑하게 구별해 선별적으로 공격해야 하지만 때로 '교활한 암세포'에 의해 판단력을 잃는다면서 피아 구분이 가능한 조절T세포로 극암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자신을 향한 당 안팎의 비판을 '교활한 암세포'로 표현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의원은 '엿장수 마음'이 노무현 정신은 아니라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곽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가치를 무시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 공동체가 아닌 자신의 이익을 선택하는 것, 이익을 위해 타인과 공동체를 해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은 아니라고 일갈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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