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감사종료...곧 결과 작성"

국가보훈부는 광복은 연합군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마쳤으며 신속하게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감사결과 보고서는 통상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이번 감사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보훈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감사를 벌여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을 살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김 관장이 사적인 금전 거래 관계에 있는 사람을 독립기념관 관련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념적으로 편향된 행사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게 한 점을 지적하며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보훈부 자체 감사나 감사원 감사에도 보고돼 있다며 감사 내용에 반영이 돼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