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길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수행원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현지 시각 오늘(27일) 오후 4시 15분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그리고 한-아세안과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 등을 소화했습니다.

캄보디아와는 우리 국민 대상 '스캠 범죄'에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고, 아세안 국가들을 향해선 교류 확대와 초국가 범죄 공동 대처를 표방하는, 이른바 'C·S·P'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도착한 뒤엔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연쇄 양자 회담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