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자"‥"망했다는 걸 알고 물러 선 것" [앵커리포트]

"싸우지 말자"‥"망했다는 걸 알고 물러 선 것" [앵커리포트]

2025.10.27.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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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부동산 공방,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대통령실, 집값이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규 연 /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일부 불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시점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말도 드리고 싶습니다. // 현재까지는 며칠 안 됐지만 그래도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 어제는 정부보다 반 발짝 뒤에 있자며, 오늘은 APEC 기간에 싸우지 말자며 '말조심' '몸조심'을 당부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민감한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하는 만큼 당에서는 반 발짝 뒤에서 '로키(Low-Key)'로….]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 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하여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하지만 야권에선, 민주당이 '조심'하는 이유가 다른 데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동 훈 / 전 국민의힘 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정청래라는 사람이 왜 뒤로 물러있을까요? 자기들도 아는 거죠. 이거(부동산 정책) 망했다는 것.

정청래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속된 말로 쉴드 치는 거 보셨어요?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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