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청래 "전 세계인 앞에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아야"

[현장영상+] 정청래 "전 세계인 앞에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아야"

2025.10.27. 오전 09: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외교 슈퍼위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야당에는 정쟁 자제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은 APEC 정상회의까지 대한민국 외교의 슈퍼위크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저도 마중을 나가서 많은 외교적 성과들을 거두고 오시라고 응원했습니다.

준비하신 만큼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오늘 개최되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정상회담인 만큼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범죄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이 적극 모색될 수 있기를 바라고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네이버에 외교를 검색해 봤습니다.

AI 브리핑은 이렇게 전하고 있었습니다.

외교는 국가의 평화적인 방법으로 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행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국가이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방식과 전략을 포함합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입니다.

국익을 위해서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대외의존성이 높은 나라이고 그래서 외교가 그 어느 부문보다 중요합니다.

외교가 국운을 좌우합니다.

외교가 경제이고 외교가 국방입니다.

외교가 잘돼야 경제도 살고 외교가 잘돼야 우리 안보도 튼튼해집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국제 정세 속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내는 대한민국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9일부터 천년고도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와 최고 경영자회의, CEO 서밋이 개최됩니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21개국 회원국의 정상들이 함께할 예정인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도 1700여 명이나 총충돌하여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CEO 서밋 개막 특별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전략을 적극 제시할 계획입니다.

29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11월 1일에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APEC 정상회의의 백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6년여 만의 공백을 빼고 30일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미국의 대중 관세 100% 추가 부과를 둘러싼 긴장된 상황이 조금이라도 완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국가 간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다지는 변곡점으로써 세계사에 기록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다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상회담들이 줄지어 열립니다.

세기의 회담이라 일컬어지는 미중 정상회담도 한반도에서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도 실제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계의 뜨거운 주요 관심사입니다.

꼭 만남이 이루어져서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도 이번 경주 APEC에 주목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외교, 안보의 측면에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사적인 2025 경주 APEC 성공을 위하여 모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때입니다.

외교의 최종 목표가 국익 추구인 만큼 국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 앞에서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 주 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APEC 성공을 위하여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