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관세협상 일방적 희생·양보, 국민 용납 않을 것"

송언석 "관세협상 일방적 희생·양보, 국민 용납 않을 것"

2025.10.24.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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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막바지에 이른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이나 양보를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관세협상에 따라 우리나라가 부담해야 할 전체 규모가 모두 6천억 달러에 달하는 등 우리 경제에 막대한 부담을 지우게 한다며 협상 실패이자 외교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금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출이나 보증, 기업투자 확대 등 대안을 최대한 활용하는 협상이 필요하다며, 분납 등을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를 줄이는 방향으로 합리적 합의를 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는 농산물 개방에 대한 요구나 약속이 없었다고 주장해왔지만,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감에서 '쌀 수입 쿼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며, 농산물 개방은 없다는 정부 입장이 바뀐 건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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