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투기세력 등에 업고 부동산 쿠데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10.15 대책을 연일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투기꾼들의 손발을 풀어주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12.3 군사 쿠데타에 이어 이번엔 투기 세력을 등에 업고 '부동산 쿠데타'에 나선 모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투기 수요가 유입되는 걸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정부 책임을 방기하고 서민들을 위한 주택 공급을 방해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국민의힘이 생산적 토론 없이 오로지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인신공격을 일삼고 있다며 그들이 바라는 건 오직 이재명 정부의 실패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주택 가격 안정화 없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사다리' 복원은 요원하다며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흠집을 내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