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나 국가안보실을 다루는 운영위가 아니라 법사위에 김 실장을 부르는 건 부적절하다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 목적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실장이 대통령과 내연 관계'라거나 '김정일 딸이다', '북한에 돈을 제공했다'는 등의 낭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변호인 교체 과정에 관여한 것이 드러났다며, 김 실장과 대통령이 '피보다 진한 가족 공동체'라고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 '아수라'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험한 뒷일을 해준 사람이 김 실장으로 보인다며, 떳떳하다면 국회에 나와 직접 입장을 설명하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표결에서는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반대하면서, 해당 안건은 최종 부결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나 국가안보실을 다루는 운영위가 아니라 법사위에 김 실장을 부르는 건 부적절하다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 목적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실장이 대통령과 내연 관계'라거나 '김정일 딸이다', '북한에 돈을 제공했다'는 등의 낭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변호인 교체 과정에 관여한 것이 드러났다며, 김 실장과 대통령이 '피보다 진한 가족 공동체'라고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 '아수라'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험한 뒷일을 해준 사람이 김 실장으로 보인다며, 떳떳하다면 국회에 나와 직접 입장을 설명하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표결에서는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반대하면서, 해당 안건은 최종 부결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