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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캄보디아에서 20대 대학생을 납치·고문 살해한 주범이 2년 전 서울 대치동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오늘(22일) 국정원이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사망 8일 만에 주범을 확정 지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정원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 단지에 있는 스캠 범죄와 관련한 한국인 가담자 숫자를 1∼2천 명 정도로 추산했고, 캄보디아 경찰청이 지난 6∼7월에 검거한 스캠 범죄 피의자 3천75명 가운데 한국인은 5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원은 스캠 범죄 단지 숫자는 프놈펜, 시아누크빌 등 50여 곳, 가담자 수는 20만 명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이밖에 국정원은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부에는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나란히 하는 국제적 위상이 있다고 호소하고, 대외적으론 제재를 받아도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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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정원은 스캠 범죄 단지 숫자는 프놈펜, 시아누크빌 등 50여 곳, 가담자 수는 20만 명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이밖에 국정원은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해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부에는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나란히 하는 국제적 위상이 있다고 호소하고, 대외적으론 제재를 받아도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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