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다주택 정리하겠다"...보유세 '갑론을박' [앵커리포트]

이찬진 "다주택 정리하겠다"...보유세 '갑론을박' [앵커리포트]

2025.10.22.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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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관의 '갭투자' 논란에 이어 어제 정무위 국감에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초구 고가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위선'이 아니냔 지적도 나왔는데요.

자녀에게 증여해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정작 본인은 강남에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두 채를 떡하니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어제)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제 자녀에게 양도를….]

정부가 결국 '보유세' 카드를 내밀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번에 보유세가 들어갔어야 한다고 보세요?) 예, 저는 그랬으면 오히려 더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데…. 똘똘한 한 채로 이렇게 집중되고 있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손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집값을 못 잡는 것이 선거에 더 큰 위험 요인이 된다고 생각해요. 집값을 잡아야죠.]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초점은 아무래도 공급 방안을 다듬고 만드는 그 방향 아닐까 싶습니다. 보유세가 직접적으로 주택 안정의 수단이 된다'라고 보는 부분에 있어서는 의문점을 표시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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