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산불 대응 인식 바꿔야...범부처 진화체계 구축"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산불 양상이 초고속, 초대형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전의 방식으로 대응해선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없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충남 공주에서 진행된 산불 진화 통합훈련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범부처 산불 진화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군용 헬기의 산불 진화 훈련이 필요하다는 당부를 했다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초동 대응과 주민 대피체계, 실전 같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엔 산림청과 소방 등 산불 대응 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고 진화차량과 헬기, 무인 장비 등을 동원해 단계별 대응조치를 숙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