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경회루 출입' 질타..."용상이 개인 소파냐"

민주, '김건희 경회루 출입' 질타..."용상이 개인 소파냐"

2025.10.22.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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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씨가 2023년 경복궁 경회루를 방문해 용상에 앉았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김 씨와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이 경복궁 경회루를 방문한 사진을 언급하며 '김건희의 대한민국 국보 불법 침범 및 훼손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동행한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게 김건희가 왜 경회루에 갔느냐, 민간인이 근정전 용상에 왜 앉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같은 당 조계원 의원도 정 사장에게 용상이 개인 소파냐면서 그 자리에서 왕을 꿈꾼 것 같다고 직격 했습니다.

국회 문체위원장인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는 정 사장을 향해, 제대로 얘기 안 하면 여야 간사, 위원들과 합의해 위증죄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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