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워킹그룹 2차회의...'전담팀' 운영 방안 등 논의

한미 당국이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의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양측이 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을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안에 설치하기로 한 전담팀의 운영 방식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또,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의 공장 설립을 위해 적법한 비자 소지자의 방문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 관련 한국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고려한 추가 조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음 회의에서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이번 회의 수석 대표로 조나단 프리츠 국무부 동아태국 선임부차관보가 나왔는데, 1차 회의 때 수석 대표였던 케빈 김 동아태국 부차관보가 주한미국대사대리로 거론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