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잠시 뒤 캄보디아 현장 국정감사 진행
외통위원, 어젯밤 캄보디아 도착…캄보디아 측 예우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등이 주요 현안
외통위원, 어젯밤 캄보디아 도착…캄보디아 측 예우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등이 주요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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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22일) 캄보디아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납치·감금 사태 관련 대사관의 부실 대응 논란과 시스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거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입니다.
[앵커]
외통위원들은 어젯밤 캄보디아에 도착했죠?
[기자]
네, 국회 외통위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이곳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진행하는데요.
외통위원들은 어젯밤 11시 반을 조금 넘어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청 부청장 등이 공항에 나와 예우를 갖추며 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캄보디아 입국 당시 위원들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석기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민의힘 의원) : 정부에서 이것을 너무 안이하게 대응해서, 늑장 대응해서 사태를 이렇게 키운 측면이 없지 않나….]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사관의 직원들을 좀 위로해야 해요. 이 지역에 있는 한국인들이 억울한 게 있는지, 상황을 잘 파악을 해서….]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와 감금, 고문 등 현안이 오늘 국정감사의 핵심입니다.
특히, 대사관 측이 납치·감금 구조 요청에 대해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고 안내했다는 논란, 코리안 데스크 설치 필요성, 납치·감금 피해 시 비상 대응 매뉴얼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국대사관이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 총책에게 적색 수배 사실만 알린 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공관도 오늘 질의 대상이고요.
위원들은 오전 중 국정감사를 마친 뒤 범죄 근거지라고 할 수 있는 '스캠 단지'를 시찰할 계획입니다.
내일도 교민 오찬 간담회와 경찰 관계자 면담을 추진하고 또 다른 보이스피싱 근거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이영재
영상편집 : 최연호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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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22일) 캄보디아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납치·감금 사태 관련 대사관의 부실 대응 논란과 시스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거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입니다.
[앵커]
외통위원들은 어젯밤 캄보디아에 도착했죠?
[기자]
네, 국회 외통위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이곳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진행하는데요.
외통위원들은 어젯밤 11시 반을 조금 넘어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청 부청장 등이 공항에 나와 예우를 갖추며 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캄보디아 입국 당시 위원들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석기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민의힘 의원) : 정부에서 이것을 너무 안이하게 대응해서, 늑장 대응해서 사태를 이렇게 키운 측면이 없지 않나….]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사관의 직원들을 좀 위로해야 해요. 이 지역에 있는 한국인들이 억울한 게 있는지, 상황을 잘 파악을 해서….]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와 감금, 고문 등 현안이 오늘 국정감사의 핵심입니다.
특히, 대사관 측이 납치·감금 구조 요청에 대해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고 안내했다는 논란, 코리안 데스크 설치 필요성, 납치·감금 피해 시 비상 대응 매뉴얼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한국대사관이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 총책에게 적색 수배 사실만 알린 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공관도 오늘 질의 대상이고요.
위원들은 오전 중 국정감사를 마친 뒤 범죄 근거지라고 할 수 있는 '스캠 단지'를 시찰할 계획입니다.
내일도 교민 오찬 간담회와 경찰 관계자 면담을 추진하고 또 다른 보이스피싱 근거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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