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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는 최민희 위원장 자녀의 결혼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어제) :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녀가 지난 주말에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국감 기간 중에 이렇게 자녀 결혼식을 국회에서 한다는 것,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데 지금 화환 보면 알겠지만 피감 기관과 그리고 과방위 관련 기관들, 기업들. 다 저렇게 화환을 보냈어요. 축의금을 내기 위해서 관련 피감 기관들하고, 물론 저 중에는 지인들도 있겠지만 언론사 간부들도 상당수가 결혼식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저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상 정치인의 결혼식은 지인만 초대하거나, 화환이나 축의금은 사양한다는 문구를 박는 게 국민들에 대한 예의인데 최민희 위원장 자녀의 모바일 청첩장에는 '카드결제' 기능까지 담겨 있었다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해당 기능은 뒤늦게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면서 양자 역학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을 신경 쓰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최민희 / 과방위원장 (어제) : 이 모든 것을 딸이 주도했기 때문에, 날짜를 얘기해도 제가 까먹어서 그다음에 전화가 와서 '좀 끝까지 있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의 질의 내용을 보신다면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입니다. 매일매일 양자역학 공부하고 내성 암호 공부하고, 암호 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합니다. 정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습니다. 제가 평소 스타일이라면 꼼꼼하게 따져서 화환 받지 마, 이런 거 하지 마, 저런 거 하지 마 얘기했을 텐데 꼼꼼하게 할 시간이 없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요.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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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들어보시죠.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어제) :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녀가 지난 주말에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국감 기간 중에 이렇게 자녀 결혼식을 국회에서 한다는 것,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데 지금 화환 보면 알겠지만 피감 기관과 그리고 과방위 관련 기관들, 기업들. 다 저렇게 화환을 보냈어요. 축의금을 내기 위해서 관련 피감 기관들하고, 물론 저 중에는 지인들도 있겠지만 언론사 간부들도 상당수가 결혼식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저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상 정치인의 결혼식은 지인만 초대하거나, 화환이나 축의금은 사양한다는 문구를 박는 게 국민들에 대한 예의인데 최민희 위원장 자녀의 모바일 청첩장에는 '카드결제' 기능까지 담겨 있었다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해당 기능은 뒤늦게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면서 양자 역학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을 신경 쓰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최민희 / 과방위원장 (어제) : 이 모든 것을 딸이 주도했기 때문에, 날짜를 얘기해도 제가 까먹어서 그다음에 전화가 와서 '좀 끝까지 있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의 질의 내용을 보신다면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입니다. 매일매일 양자역학 공부하고 내성 암호 공부하고, 암호 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합니다. 정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습니다. 제가 평소 스타일이라면 꼼꼼하게 따져서 화환 받지 마, 이런 거 하지 마, 저런 거 하지 마 얘기했을 텐데 꼼꼼하게 할 시간이 없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요.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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