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소 분리, 거대 변화...경찰, 신뢰할 수사 체계 확립해야"

"수사-기소 분리, 거대 변화...경찰, 신뢰할 수사 체계 확립해야"

2025.10.21.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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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자치경찰제의 단계적 확대와 수사·기소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경찰은 '경찰의 권한이 늘어나면 국민의 삶은 더 나아지느냐'라는 질문에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전문성과 신속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 체계를 확립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모는 악질 민생 범죄는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 수익은 반드시 몰수, 추징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쌓일 때 재범 의지를 차단할 수 있다며, 발생 범죄에 대한 엄단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노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특히 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는 늦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초개처럼 온몸을 바친 순직·전몰 경찰관과 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한다며, 14만 경찰을 격려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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