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중기, 수사 대상 전락...당 차원 고발"

국민의힘 "민중기, 수사 대상 전락...당 차원 고발"

2025.10.21.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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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는 민중기 특별검사를 향해,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면서 사퇴 요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아침 회의에서, 민 특검이 수사를 진행할 자격도 없고 신뢰까지 잃었다며, '미공개 정보 투자 의혹'에 대한 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법은 없었다'는 민 특검 해명에 대해선, 주식 매입 시점 등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이상 의혹 해소는 어려울 거라고 꼬집은 뒤, 위법 여부는 당사자가 아니라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 역시 핵심은 주식 거래 대상과 민중기 특검 사이 '사적 관계'에 있다고 지적하며 사법정의는커녕 수사 신뢰를 담보할 수도 없는 특검을 멈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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