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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과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 즉 R&D에 대대적인 예산 투입을 공언했습니다.
이른바 '방산'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면서, 동시에 '자주국방'을 이루겠단 전략으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35개 나라 6백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신형 무기 체계를 대거 선보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방위산업 육성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2030년까지 국방 R&D, 그리고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국방 핵심 기술 확보와 독자적인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쏟겠단 겁니다.
민간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장비가 군에 신속히 쓰이도록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들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입 장벽' 또한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능력과 기술이 있으면 누구나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친 뒤엔 업계 관계자들과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토론회에서, 무기 국산화 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 구상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하는 국민이 일부라도 있다는 사실이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방위산업을 '국가 안보의 기둥이자 미래 먹거리'로 보고,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단 생각과 맥이 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최고위 참모인 강훈식 비서실장을 특사로 임명해, 유럽 '방산 세일즈'에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무기 수출을 넘어 든든한 안보 파트너라는 새로운 가치를 협력국에 제시하겠단 전략이 고려된 거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를 '방위 산업 주간'으로 정하고, 정부의 방산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강조할 계획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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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과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 즉 R&D에 대대적인 예산 투입을 공언했습니다.
이른바 '방산'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면서, 동시에 '자주국방'을 이루겠단 전략으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35개 나라 6백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신형 무기 체계를 대거 선보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방위산업 육성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2030년까지 국방 R&D, 그리고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국방 핵심 기술 확보와 독자적인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쏟겠단 겁니다.
민간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장비가 군에 신속히 쓰이도록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들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입 장벽' 또한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능력과 기술이 있으면 누구나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친 뒤엔 업계 관계자들과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토론회에서, 무기 국산화 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 구상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에 의존해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하는 국민이 일부라도 있다는 사실이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방위산업을 '국가 안보의 기둥이자 미래 먹거리'로 보고,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단 생각과 맥이 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최고위 참모인 강훈식 비서실장을 특사로 임명해, 유럽 '방산 세일즈'에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무기 수출을 넘어 든든한 안보 파트너라는 새로운 가치를 협력국에 제시하겠단 전략이 고려된 거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를 '방위 산업 주간'으로 정하고, 정부의 방산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강조할 계획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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