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윤 면회, 약속 지키고 인간적 예의 다한 것"

장동혁 "윤 면회, 약속 지키고 인간적 예의 다한 것"

2025.10.20.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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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 때부터의 약속을 지킨 것이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예의를 다한 거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아침에 말한 것을 저녁에 뒤집어도 아무렇지 않은 정치적 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정치인은 약속과 신의를 지키는 것이 생명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민주당이 '내란 미화'라며 규탄대회를 연 것을 두고는, 그럴 사안인지 안쓰럽다며 김현지를 덮기 위해 망상에 빠진 것처럼 반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면회를 하는 순간이 올 텐데 그때 민주당이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 일각의 반발에 대해선, 그것 또한 당을 위하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장 대표가 특별면회를 신청했는데 계속 거부돼 일반 면회로 잠깐 다녀온 거 같다며, 수차례 약속한 사안인 만큼 특별한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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