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 정치쇼" 논란에...'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반응은? [앵커리포트]

"구출 정치쇼" 논란에...'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반응은? [앵커리포트]

2025.10.20.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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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세 명을 구출했다고 밝힌 뒤 '정치쇼'를 하는 것이 아니냔 논란이 일었는데요,

4성 장군 출신의 김병주 의원.

지난 주말, '캄보디아에 감금되었던 우리 청년 3명을 구출했다'며, 첩보영화를 찍는 심정으로 구출작전을 펼쳤다'라고 적었는데요,

이에 한 캄보디아 교민이 "실제 구조는 현지 교민들이 조용히 진행해왔으며, 김 최고위원은 단 이틀 일정으로 방문한 것뿐"이라며 "정치인의 쇼맨십은 교민을 죽이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게다가 김 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 인물은 "피해자가 아니라 용의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 목소리 들어보시죠.

[김 성 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KBS1 라디오 '전격시사') : 그 구출한 청년을 한번 보세요. 온몸에 문신이 이루어져서 단순하게 정말 불법 사기 집단의 고액 벌이 꼬임에 넘어가서 그런 선량한 청년으로 비치냐 이거예요. // 그걸 갖다 성과와 실적으로 포장해서 하면…. 본질은 따로 있다는 거죠, 여전히.]

국민의힘 이 같은 정치쇼 논란에 김병주 의원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들어보시죠.

[김 병 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절박함으로 했습니다. 어떻게 정치적으로 했겠습니까? /(중략)/ 정치인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했을 뿐입니다. 왜곡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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