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같은 정치"·"정무적 오류"...尹 면회에 '맹공' [앵커리포트]

"개떡같은 정치"·"정무적 오류"...尹 면회에 '맹공' [앵커리포트]

2025.10.20.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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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금요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곳곳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을 10분 동안 '일반 면담' 형식으로 만난 사실을 알리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웁시다"라는 글을 올렸고요,

김민수 최고위원도 한 행사에서 "울고 나니까 (면회시간) 반이 날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과 개혁신당 반응 들어보시죠.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위헌정당해산 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박 용 진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죽도 밥도 아닌 개떡같은 정치를 해버린 거예요. 그야말로 개떡같은 결론이 나버린 게 뭐냐 하면 국감 시기의 이 좋은 타이밍에, 갔다 와서 한다는 소리가 성경과 기도로 무장하고 있다는데 5'15"~ 신을 모독해버린 거예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종교 집단 그리고 감성 집단에 휘둘리는 것에 더해서 탄핵을 당하고 이미 매우 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무엇을 그렇게 얻을 것이 있다고 저렇게 달라붙느냐. 저는 정무적 판단 능력에 상당한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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