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 "장동혁, 제2의 내란선동...위헌정당 해산심판 머지 않아"

[현장영상+] 민주 "장동혁, 제2의 내란선동...위헌정당 해산심판 머지 않아"

2025.10.20.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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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주차 국정감사 현황은 물론, 캄보디아 사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논란 등 정국 상황을 점검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수감중인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을 만나고 와 본인의 SNS에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며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글을 올렸습니다.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를 쳐들어왔을 때 그 내란의 밤이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무장했다는 그런 무장이라는 단어를 들으니까 제2의 또 뭘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섬뜩했습니다.

국민과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망언의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은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의 주범입니다.

윤석열은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한 범죄자입니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짓입니까? 충격을 넘어 끔찍하고 참담합니다.

그 정신세계가 참으로 잔인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공당의 대표가 그런 내란수괴를 미화하며 응원하다니 국민에 대한 심각한 배반행위입니다.

심지어 장 대표는 싸우자고 투쟁까지 선동했습니다.

내란에 동조한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내란 세력과 손잡고 단단히 무장한 내란수괴 피의자와 또 다른 계엄을 꾸미자는 말입니까?

이는 제2의 내란선동이고 헌정 파괴 시도입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헌법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경우 해산심판의 대상이 된다고 명백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헌법적 행위를 지속한다면 위헌정당해산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세력은 끝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청산으로 내란 동조세력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국민과 함께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이번 캄보디아에 우리 청년 구금, 사망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년 문제에 대한 많은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과 청년들을 위해 보다 노력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지난 18일 캄보디아 이민당국에 구금되어 있던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되었습니다.

현재 정부 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당국과 증거물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근절과 남아 있는 국민 송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10월 중 범죄단지의 배후 조직들을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정하여 금융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당의 재외국민 대책단도 직접 현지에 방문하여 교민들의 민원도 청취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옆에 김병주 단장을 비롯한 황명선 최고 그리고 임호선 의원, 홍기원 의원, 수고 많았습니다.

대책단은 캄보디아 상원, 하원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수사공조를 위한 TF 구성과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생업이 막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교민 여러분의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저도 우리 교민들의 피끓는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끝까지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대책단 김병주, 황명주, 홍기원, 임호선 네 명의 의원님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분명한 것은 선량하고 성실한 청년들의 삶이 피해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범죄를 저질렀다면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그러나 범죄로 내몰리기까지 세심히 살피지 못한 사회의 책임도 통감합니다.

여전히 우리 국민의 납치, 감금,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잔혹한 폭력과 위험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을 구해내고 청년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성실한 삶이 상처받지 않도록 모든 청년이 안전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민주당이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오늘 사법개혁안과 허위조작정보 근절안이...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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