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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나흘째에도 정치권에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요 억죄기 정책이라며 연일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은 TF를 꾸려 공세에 힘을 싣고, 신중한 입장이던 더불어민주당도 실수요자를 보호한단 정책 취지를 적극 피력하려는 분위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을 고리로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분위깁니다.
공언했던 대로 당 차원에서 부동산 정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르면 내일 최고위에서 의결될 예정인데요.
위원장은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4선 박대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는 22일에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 국회 국토교통위·기획재정위를 비롯한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10명 안팎이 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원 차원에서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서울 마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그제(19일) SNS에서 이번 대책이 헌법상 사유재산권, 거주이전의 자유 등을 침해한 반헌법적 조치라고 밝혔는데,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흐름 등을 살피면서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를 위한 초강수'라며, 우선은 정책 취지에 힘을 싣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투기 거품을 걷어내면서, 물가 상승과 함께 집값 급등세를 안정시키는 '고육지책'이었다는 입장입니다.
'수요 억죄기'라는 국민의힘 측 지적엔 연내 후속 공급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잠시 뒤엔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추가 입장도 밝힐 예정이라, 해당 입장도 살펴본 뒤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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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나흘째에도 정치권에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요 억죄기 정책이라며 연일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은 TF를 꾸려 공세에 힘을 싣고, 신중한 입장이던 더불어민주당도 실수요자를 보호한단 정책 취지를 적극 피력하려는 분위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을 고리로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분위깁니다.
공언했던 대로 당 차원에서 부동산 정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르면 내일 최고위에서 의결될 예정인데요.
위원장은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4선 박대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는 22일에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 국회 국토교통위·기획재정위를 비롯한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10명 안팎이 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원 차원에서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서울 마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그제(19일) SNS에서 이번 대책이 헌법상 사유재산권, 거주이전의 자유 등을 침해한 반헌법적 조치라고 밝혔는데,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흐름 등을 살피면서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를 위한 초강수'라며, 우선은 정책 취지에 힘을 싣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투기 거품을 걷어내면서, 물가 상승과 함께 집값 급등세를 안정시키는 '고육지책'이었다는 입장입니다.
'수요 억죄기'라는 국민의힘 측 지적엔 연내 후속 공급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잠시 뒤엔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추가 입장도 밝힐 예정이라, 해당 입장도 살펴본 뒤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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