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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납치·구금 사태 대응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이 캄보디아 정부와 의회가 '코리안데스크' 설치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단장인 황명선 최고위원은 오늘(18일) 인천국제공항 귀국 브리핑에서, 캄보디아 여야 상원의원들을 이틀에 걸쳐 만나, 한국 경찰과 공조해 신속히 수사할 수 있도록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캄보디아에는 범죄단지가 100여 군데 있는데, 우리 국민은 폭력과 감금의 피해자인 동시에 범죄 조직에서 일하는 가해자 신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이에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를 단속하면 주변국으로 범죄조직이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근본적인 사기 피해 차단 노력을 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기원 의원은 캄보디아에는 우리 동포 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생업에 큰 타격을 입고 낙인찍히는 문제에 대한 정부의 보호를 요청하는 호소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과 캄보디아 간 우호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양국 관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책단장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오늘(18일)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한국인 청년 3명 구출과 면담 결과를 알리는 회견 등을 가진 뒤 내일(19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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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캄보디아에는 범죄단지가 100여 군데 있는데, 우리 국민은 폭력과 감금의 피해자인 동시에 범죄 조직에서 일하는 가해자 신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이에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를 단속하면 주변국으로 범죄조직이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근본적인 사기 피해 차단 노력을 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기원 의원은 캄보디아에는 우리 동포 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생업에 큰 타격을 입고 낙인찍히는 문제에 대한 정부의 보호를 요청하는 호소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과 캄보디아 간 우호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양국 관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책단장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오늘(18일)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 앞에서 한국인 청년 3명 구출과 면담 결과를 알리는 회견 등을 가진 뒤 내일(19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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