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 만나 우려 전달..."한국인 보호 노력" 약속

캄보디아 총리 만나 우려 전달..."한국인 보호 노력" 약속

2025.10.16. 오후 7: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합동대응팀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와 감금 피해 발생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대응팀 단장을 맡은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해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은 마네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와 함께 온라인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마네트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 국민이 캄보디아 안에서 숨진 데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전하고,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 대응단은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 범죄 합동 대응 TF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네트 총리는 본인이 위원장으로서 이끄는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 차원에서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