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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동안의 수형 생활 뒤 1990년대 출소한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씨가 러시아나 중국 등 제3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송환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안 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송환을 요구한 지 벌써 석 달이 넘었지만, 정부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고 해놓고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기자회견에 동석한 한준혜 송환추진단 공동집행위원장은 통일부를 비공식적으로 접촉하는 과정에서 제3의 방법도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며, 그 방법이 제3국이 포함된 것으로 인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환추진단은 제3국을 경유한 안 씨의 송환과 관련한 협조 공문을 통일부와 외교부로 전달했고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중국대사관에도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씨 측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항 투쟁'도 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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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추진단은 제3국을 경유한 안 씨의 송환과 관련한 협조 공문을 통일부와 외교부로 전달했고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중국대사관에도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씨 측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항 투쟁'도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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